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를 마시는 새 (문단 편집) == 추측된 연관요소 == 하단 내역은 작가 공인이 아닌 추측에 불과하니 감안하여 읽자. * '''[[드래곤 커브]]''' 피를 마시는 새의 단행본 각 권마다 [[드래곤 커브]] 기호가 책등과 속표지에 인쇄되어 있다. 처음에는 단순했던 드래곤 커브가 권 호수가 늘어날 수록 차수가 증가하며 복잡한 모양을 띤다. 이러한 연출은 [[쥬라기 공원]]에서도 나타낸 바와 같이 [[카오스 이론]]을 내포할 수 있다. 정작 쥬라기 공원 자체 내에서는 작품 전개와는 무관할 법한 카오스 이론의 의미가,[* 쥬라기 공원에서는 생명은 함부로 예측하고 통제할 수 없다는 근거로 카오스 이론을 인용한다.] 피를 마시는 새의 작중 전개상 원시제의 예언 간의 조그마한 차이가 결국에는 제국의 전복으로 이어지는 크나큰 차이를 불러냈다는 결과와 확연히 부합하면서 기틀이 견고해졌다. 다른 해석으로는 니체의 [[영원회귀]] 철학과 연관지어 변화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다. 드래곤 커브가 수많은 반복을 통해 단순한 선의 형태에서 복잡하고 고차원적인 형상을 만들어내듯, 무한한 시간의 반복 속에 모든 존재에게는 다른 새로운 것으로 '변화'할 수 있는 창조적 능력이 선천적으로 내포되어 있다는 것. 전작의 결말 이후 시작된 변화가 본작에서는 끊임없이 몰아치는 것이 보여지는데 이러한 내용과 주제의식을 함축적으로 설명하기에 드래곤 커브가 적절했다고 할 수 있다. * '''[[파운데이션]]''' 이영도 본인도 파운데이션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출처 필요) 다만 그대로 계승한 플롯은 아니고 파운데이션과는 틀은 비슷하나 결과는 반대다. * '''파운데이션의 줄거리''' 해리 셀던이라는 천재가 미래의 파멸을 예지하고 파운데이션이라는 집단을 통해 세계의 혼란을 정리하고 인류를 올바른 미래로 나아가게 계획을 짠다. 그 계획에 따라 몇몇 인물이 파운데이션을 만들고 몇백년뒤 해리 셀던의 예지대로 세상은 파멸해갔지만 파운데이션은 그 위기를 극복하고 올바른 세계를 만들어간다. * '''피를 마시는 새의 줄거리''' 그리미 마케로우라는 희대의 천재가 네 종족이 완전성에 달하기까지 최대 597조에 달하는 사람이 죽을 미래를 예지하고, 이것을 막기 위해 제국과 치천제를 만들었다. 파운데이션과는 다르게 치천제는 사람에 의해 추방당하나 대장군 엘시 에더리는 사람들이 죽고 죽여 스스로를 멸망시킬 날이 온다면 다시 돌아와 줄 것을 부탁한다, 제국은 분열될 조짐을 보이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파운데이션의 “천재 혹은 장대자가 세운 장대한 계획을 부정”하는 플롯을 가진 작품은 많지만, 다들 완전히 부정하는 반면에[* 대표적인 예로 코믹스판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가 있는데, 고대인의 계획 완전히 소멸시켰다.] 계획자의 선한 의도까지 부정하지 않고 봉인만 했다는 점이 피를 마시는 새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천공의 성 라퓨타]]''' 스토리, 주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기보단 소품, 연출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플래터와 유사한 비행구조의 [[딱정벌레]], 하늘을 떠다니는 나무에 뒤덮인 천공요새, 그리고 순간적으로 대규모 강습공격이 가능한 아라짓 전사, 하늘에서 떨어지는 주인공과 그를 받아주는 히로인, 결정적으로 '''나무에 뒤덮인 천공요새가 대기권 너머로 날아가 지구를 내려다보는 연출'''은 확실하다. 웹 연재 당시 [[이영도]]가 보여준 [[덕력]]을 생각하면 공중도시를 다룬 작품중 가장 유명한 작품에 대한 헌사를 표한 것이다.[* 특히, 라퓨타의 주제 중 하나가 [[힘에의 의지|'사람은 땅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이다. 단 한 번도 땅을 딛지 않은 치천제의 계획이 전부 실패한 부분과 마찬가지로 니체 철학과 맞닿아 있다.] * '''[[프리드리히 니체]]와 [[질 들뢰즈]]'''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antasy&page=&keyword=&no=1748938&k_type=&search_pos=/|그에 대한 고찰]] 니체 철학은 비단 피마새만이 아니라, 이영도라는 작가의 성향 자체가 영향을 제법 받았다. 눈마새[* 시우쇠는 거의 모든 대사가 니체 철학적이다.]를 기점으로, 피마새에서 니체의 철학과 더불어, 전작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내지 않던 들뢰즈의 차이 철학까지 선보인다.[* [[시우쇠]]의 윷 하나가 없어서 윷놀이를 못한다는 대사나 [[나늬]]의 반복되는 삶들이 각각 차이를 드러낸다는 설정에서 엿볼 수 있다.]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는 신을 죽임으로써 [[위버멘쉬]]를 이뤄야 한다는 니체의 철학을 드러냈다. 작품의 주제가 누구나 위버멘쉬가 될 수 있다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아마도 대중성을 위해서)을 보였지만, 피를 마시는 새는 위버멘쉬가 되려면 거쳐야 하는 험난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렇기에 그 분량의 두 배인 피를 마시는 새는 눈물을 마시는 새보다 밀도 있게 니체 철학을 배합하며 전개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눈물을 마시는 새의 이후 차이의 생산으로 발생하는 이변이 연출되는 전개로 [[질 들뢰즈]]의 차이 철학이 구체화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